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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함께
성명
황성주원장
작성일
2005-03-04 05:14:01
조회수
8205
제목 : 환자와의 에피소드
8월 12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별명이 깜보인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 박사님, 오늘부터 가발 완전히 벗어던져버렸어요.

날씨도 덥고해서 오늘부터 가발은 졸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전화를 받았다.

지난 1월 빛나리였던 깜보님은 8,9,10월경이면
가발을 벗을 수 있다는 나의 말에

반신반의 하였지만 드디어 오늘 벗어던졌다.

본인이야 그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그런 소식을 전해받은 나도 몹시 즐거웠다.

탈모로 고민하던 그를 나의 손으로 평생 빛나리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작품을 만들어 드렸다는게 나의 보람이다.

나는 수술을 할때 어떻게하면 좀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다.

처음에는 모발이식수술을 했다는데 집중을 했다면 요즘은 좀더 멋있게, 좀더 자년스럽게 할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

대한민국 피부과 전문의 중에 모발이식 한가지만 하는 의사는 나하나 밖에 없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박세리가 골프와 수영을 동시에 1인자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얼마전 건설업을 하시는 김사장님이 선물을 사들고 오셨다.

미국 출장 갔다가 사온 선물이다.

그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 박사님 미국 갔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입국심사중 여권사진(빛나리)과 현재의 모습이 너무 달라 다른 사람인줄 알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라는 것이다.

자신의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는데 사진을 보니 그럴만도 했다.

사진은 60대 할아버지의 모습이지만 현재는 자신의 본래 나이인 50정도로 보였다.

대기업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부에 근무하는 이과장님은 매년
년말시상하는 최고의 리모델링 사례에 자신의 모발이식이 그해
최고의 리모델링 케이스로 선정되었다는 일화를 들려주었다.

또 그는 토익 시험을 치러갔다가 신분증 사진과 본인의 모습이
달라 고개를 갸우뚱하는 시험감독관을 향해 손으로 앞머리를
쓰다듬어보이며 시험을 치렀다고 한다.

그리고 내게와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들 간다.

얼마전 미국 LA에 있는 교표가 수술을 받으러 왔다.

수년전 미국서 1차로 모발이식을 받았다.

수술비 1만 달러, 수술시간 13시간, 심은 갯수 2000가닥, 헤어라인
부자연스럽고, 생착률도 떨어져서 결과는 완전 실패였다.

수술후 1주일간 이마와 눈이 부어 바깥 출입을 못했다고 한다.

이분의 친구가 한국에 나온동안 내게 이식을 받고 다음날 미국으로 돌아갔다.

유심히 보니 수술 다음날부터 출근을 하고 이마가 붓지 않아
신기해했는데 결과는 자신보다 더 좋았고, 비용은 미국보다
저렴했다고한다.

2차수술을 나에게 받고 다음날 미국으로 갔는데 아무도 수술했는지를 눈치채지 못하고,더군다나 이마가 하나도 붓지를 않아 얼마나
신기해 하시는지...모발이식수술은 한국서 하도록 주위사람들에게
알려줘야 겠다기에 한국에서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의사를 만나는게 더더욱 중요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그렇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니한만 못한 것이다.

시골에 농사짓는 할아버지들이 도시의 젊은 사람보다

체력이 좋아서 농사를 잘 짓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쌓인 경험과 노하우 때문일 것이다.

모발이식을 하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즐겁고 보람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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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 (rem1002) 2005-03-15 12:49:28 수정 / 삭제
저 정말 박사님의 시술에 절대 만족하고 이번에 2차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오선배도 저번주에 만났는데 정말 만족 하더군요. 처음엔 와이프나 주위 사람들이 왜 하냐 그냥 살아라 했는데 지금 보면 다들 신기해 하기만 합니다.
다음주쯤에 한번 방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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